경기 침체 속 '가성비 2.0'… 단순 저가 아닌 '차별화 웰메이드'가 살아남는다

지속되는 경기 불황으로 소비자들의 가격 민감도가 최고조에 달하면서 저가 커피, 저가 치킨 등 가성비 프랜차이즈의 신규 출점은 올해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과거와 같은 무조건적인 '가격 파괴' 전략은 고물가·고임금 시대에 마진을 남기기 어렵다고 경고한다.
최근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는 가성비 브랜드들은 이른바 '가성비 2.0' 전략을 취하고 있다. 기본 메뉴의 진입 장벽은 낮추되, 독자적인 시그니처 메뉴나 배달 맞춤형 사이드 메뉴(예: 팝콘, 와플 등)를 강화해 객단가(고객 1인당 평균 결제액)를 높이는 방식이다. 커피 품질을 높이거나 브랜드만의 독특한 감성 공간을 연출하는 등 '값싸고 질 좋은' 차별화 요소가 필수 조건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