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줄이는 MZ세대'… 외식업계, 낮과 밤 다 잡는 '밥술 가능한 전문점' 인기

디지털 원주민인 MZ세대를 중심으로 과도한 음주 문화가 사라지고 개인 시간을 중시하는 경향이 뚜렷해지면서 프랜차이즈 주점 지형도 변화하고 있다. 과거 늦은 저녁 시간에만 문을 열던 고깃집이나 요리 주점들이 최근 점심 식사 메뉴를 대폭 강화하고 나섰다.
이른바 '밥술(식사와 술을 겸하는 것)'이 가능한 전문점들은 낮에는 직장인들의 일상식(분식, 덮밥, 찌개 등)을 제공하고, 저녁에는 가벼운 반주 공간으로 변신해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한 프랜차이즈 관계자는 "저녁 영업시간을 과감히 줄이는 대신 점심 매출을 확보함으로써 점주의 워라밸을 보장하고 매출 안정성도 높이는 양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전했다.